2025. 5. 19. 14:22ㆍ카테고리 없음
자연 속에서 나를 마주한 시간
얼마 전, 제가 정말 특별한 요가 수업에 다녀왔어요.
이름부터 봄기운 가득한 춘천 시민레저이벤트 ‘요가해봄’ 프로그램인데요,
말 그대로 춘천의 자연 속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춘천 레저ㆍ태권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 이벤트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선물해준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 어디서, 어떻게 진행됐냐면요
제가 참여한 회차는 5월 17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대략 한 시간 동안 진행됐어요.
장소는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리버레인 카페 앞 문화광장 숲이었는데요,
탁 트인 호수 공간에서 요가 매트를 펼쳐두고 앉아있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새소리, 바람 소리, 그리고 은은한 햇살까지… 도심 속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요가를 하기 딱 좋은 온도였어요.
봄 햇살 아래서 몸을 천천히 깨우며 요가를 하니, 몸과 마음이 가볍게 풀리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 참가비와 신청 방법
참가비는 15,000원이었어요. 처음엔 ‘한 시간인데 조금 비싼가?’ 싶기도 했지만,
이가격에 리버레인 카페의 음료과 빵을 1인 무료 티켓을 포함하여 주셨습니다.
참여해보니 너무나 값진 시간과 빵, 음료도 포함이었기에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요가 강사님도 전문적이고, 장소도 완벽했습니다.
신청은 5월 6일(화) 오전 10시부터 5월 16일(금) 밤 11시 30분까지 가능했는데, 저는 미리 신청해서 다행히 참여할 수 있었어요.
신청은 '마이페이지 → 신청 행사' 메뉴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았답니다.
🧘♀️ 수업은 어떤 분위기였냐면요
요가 초보도, 고수도 모두 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짜여 있었어요.
강사님은 송순자 강사님이셨는데, 목소리도 차분하시고 설명도 정말 잘해주셨어요.
‘이분이 왜 유명한지 알겠다’ 싶었죠. 요가를 하면서 새소리가 들리고, 부드러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니까 그냥 몸을 움직이는 것 이상의 감각이 살아나는 기분이었어요.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잡생각이 사라지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 요가가 끝날 무렵에는 '어? 벌써 끝났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몸이 뻐근한 게 아니라 오히려 가벼워졌고, 마음까지 맑아진 기분이 들었어요.
단순한 요가 시간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정보는 어디서 알게 됐을까?
저는 ‘별하컴퍼니’ 채널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알게 됐어요.
그중에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에서 많은 레저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아래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들어가셔서 참여가능한 프로그램 보시고, 저 처럼 지원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행사 일정이나 프로그램 소개가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고, 구독해두면 다음 회차 정보도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유용하답니다. 요가뿐만 아니라 춘천 지역의 다양한 레저 활동 소식도 자주 올라오니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 프로그램 바로가기
춘천 레저 태권도 조직위원회
춘천 레저 태권도 조직위원회, Chuncheon LeisureㆍTaekwondo Organizing Committee
www.clt.or.kr
✔️ 정리하자면…
**춘천 시민레저이벤트 ‘요가해봄’**은 단순한 요가 클래스가 아니었어요.
춘천이라는 자연이 주는 평온함, 따스한 햇살, 맑은 공기, 그리고 잔잔한 움직임이 어우러진 진짜 ‘쉼’의 시간이었죠.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다시 나를 회복하고 싶을 때… 이런 프로그램이야말로 꼭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산토리니에서 진행되는 2회차 수업에도 저는 망설임 없이 다시 참여하겠습니다.
춘천의 자연 속에서 나만의 호흡을 찾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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