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역사이야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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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타이 왕조: 발자취를 찾아서
수코타이 수코타이는 13세기 최초의 시암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때문에 태국 건축의 전통을 잘 보여주는 훌륭한 기념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코타이 왕국에서 탄생한 문명은 수많은 외부적 요소들과 고대 지역의 전통문화를 잘 흡수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수코타이만의 특색있는 스타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태국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수코타이 도시는 총 부지 면적이 약 11,852 헥타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입니다. 수코타이는 13세기 시암 왕국의 정치 및 행정 수도로써의 역할을 하였는데, 특히 왕국의 영적 중심지로 수많은 불교 사찰들이 건립되기도 했습니다. 왕의 후원 아래 불교가 번창했으며, 많은 불교 사찰들이 불상을 모셨으며, 사찰 벽에는 부처님과 그의 가르침을 묘사한 그림들을 그렸습..
2023.01.02 -
아유타야 왕조: 샴 왕국의 두 번째 수도
역사적인 도시 아유타야 1350년 아유타야는 수코타이 다음으로 샴의 두 번째 수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에 버마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성유물 탑인 쁘랑과 거대한 수도원이 있는 이곳은 과거의 유적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번성했으며,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크고 국제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세계 외교 및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유타야는 도시와 바다를 연결하는 세 개의 강으로 둘러싸인 섬입니다. 이곳은 당시 존재했던 시암만의 갯벌 위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다른 국가의 해상 전함이 도시를 공격하는 것을 방어할 수 있는 지리적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도로 선택되었습니다. 아유타야는 또한 위치적으로 봤을..
2022.12.31 -
태국의 역사: 톤부리 시대와 탁신 대왕
톤부리 시대 태국의 톤부리 시대는 1767년에서 1782년 사이를 말합니다. 사실 18세기 첫 10년 동안 태국의 정치적 상황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번영했던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수도 아유디야에서는 약 6년간의 기간 동안 왕국이 외곽 지역에 대한 장악력이 크게 약화되어 갔고, 결과적으로 전체 태국의 경제가 붕괴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는 왕국의 잘못된 통치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이후 태국의 정치, 경제의 붕괴가 심해지게 되었고, 태국 왕국 전체가 정파 간의 다툼과 내전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아유디야 수도는 결국 1767년 4월 7일에 버마군에 의해 함락되게 됩니다. 버마 군대는 태국을 점령한 직후 약탈을 일삼았으며, 태국의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아유타야 외곽 ..
2022.12.31 -
태국의 유연한 태도: 국가 안보의 중요성
정치의 변화 태국의 정치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시작은 1945년부터 집권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단순한 입헌군주가 아닌, 국왕으로써 국가 운영에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태국 정치를 이룩했습니다. 사실 세기가 바뀔 무렵, 과거 탁신 친나왓은 유권자들의 이익을 파악하고, 선거구를 총동원하여 총리가 되기 위해 현대적인 선거 운동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당시에는 전통적인 왕실주의 엘리트, 도시 중산층, 전 총리 탁신 등이 서로 정치적 동맹을 맺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분열을 야기하고 있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 서민층들이 이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며 격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5월 14일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태국의 ..
2022.12.03 -
200년 역사의 태국 왕조, 차크리 왕조
차크리 왕조의 시작 차크리 왕조의 역사는 1782년 처음 차크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가 차오프라야 강 서쪽 톤부리에서 버마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왕궁이 있는 라타나코신으로 수도를 옮기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에메랄드 사원으로도 알려진 왓 프라깨우는 라마 1세 때 지어진 왕실 사원입니다. 왕실을 위한 사원이라 승려들이 거주하지는 않습니다. 궁전에 들어가서 매표소를 지나면 왓 프라가 있습니다. 황금탑, 에메랄드 부처, 벽화 등 200년이 넘은 유물들을 보면, 왓 프라깨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왓 프라깨오의 남서쪽 사원을 나오면, 왕궁이 있습니다. 야외 정원과 거대한 건물들로 가득한 이곳은 라마 8세 때까지 왕들의 공식적인 거주지였습니다. 현재 태국왕은 두싯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두싯은..
202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