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0. 21:31ㆍ카테고리 없음
36시간의 쫓기고 쫓기는 추격전
백여훈(류승룡), 송반장(유준상), 이태준(이진욱), 정영주(김성령), 정희주(조여정)등이 출연하는 영화 '표적'은 2014년도 개봉하여 평점 8.06으로 상영시간은 98분이다. 영화의 내용은 의문의 사건으로 여훈이 쫓기고, 그는 누명을 쓴 상태다. 그리고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동행을 하는 의사 태준, 그를 추격하는 송반장, 영주 그들의 추격은 36시간 지속된다.
누명으로 쫓기는 남자
어느 밤 서울에 비가 내리고 있다. 총상을 입고 가까스로 도망치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를 은밀히 쫓는 두 남자가 있다. 이렇게 그들 간의 추격전은 이어지며, 총상을 입은 남자는 주차되어 있는 트럭 밑으로 몸을 숨긴다. 그가 다시 도망치려고 시도했을 때, 자신을 쫓아 미행하던 사람들에게 들키게 된다. 그렇게 도망치던 와중 택시에 치여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쫓던 두 남자는 황급히 자리를 뜬다. 총상을 입었던 남자는 119 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마침 병원에서 근무 중이었던 이태준이라는 의사가 그를 치료하게 된다. 총상을 입은 남자는 백여훈으로 특전사 간부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전역 후 동남아에서 PMC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백여훈이 총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영주 경찰은 병원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 명진빌딩 수사사건을 조사하고자 고심하게 된다. 바로 그다음 날 이태준 의사는 자신의 임신한 부인인 희주와 아침식사를 하려던 순간 자신도 모르는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 쓰러진다. 그리고 그의 아내 희주는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감금된다. 잠시 후 의사 태준은 깨어나게 되고, 납치범들은 그에게 전화를 걸어 병실에 있는 백여훈이란 자를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를 한다. 만약, 자신들의 얘기를 듣지 않을 시에는 태준의 아내를 해치겠다고 협박한다.
환자를 옮겨야 한다
태준은 결국 그들의 협박을 못 이기고,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으로 간다. 정영주 경찰은 의사 태준을 만나서 사건에 대한 정보를 묻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달라고 한다. 태준은 그저 형식적으로만 얘기를 하고, 태준은 병실에서 여훈을 빼내려고 하지만, 규호라는 형사가 이를 막는다. 여훈을 엘리베이터로 옮기려던 찰나 형사인 규호가 이를 제재하게 되고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진다. 태준은 심폐소생기에 설치된 전기 충격기를 통해 형사를 제압하고 결국 여훈을 밖으로 빼낸다.
100억으로 매수된 공권력
성훈이라는 사람은 여훈의 동생이다. 장애가 있고, 정신적으로 올바르게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는 심지어 범죄에 까지 연루되어 보호 감창 상태이기도 하다. 의사 태준이 총상을 입고 힘들어하기에 빈 레스토랑으로 그를 옮겨 치료를 해준다. 정신을 잃게 된 여훈을 내버려 두고, 태준은 자신의 아내가 납치되었다는 사실과 현재 여훈이라는 사람과 함께 있다고 경찰인 영주에게 얘기한다. 경찰 영주는 규호와 수진을 부른다. 송반장과 부하들이 뒤이어 도착을 하게 되고, 영주와 대면한다. 사건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와중에 송 반장은 사건의 배후자임이 밝혀진다. 명진빌딩이라는 건물에 조폭 세력이 권리금 문제로 다투고 있었는데, 송 반장이 건물에 엮인 돈을 받아주고, 장필주라는 사장과 손을 잡고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려 100억여 원에 달하는 돈이었다. 송반장은 부하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잘 은폐하라고 지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