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꿈을 꾸다, 영화 '국가대표'

2022. 4. 27. 19:3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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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로 만든 영화 국가대표
한국영화 '국가대표'

 

하늘을 나는 꿈! 스키점프 국가대표

'국가대표'라는 영화는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목적으로 국가대표 팀을 만든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스키점프에 인지도가 낮고, 가르칠 수 있는 감독과 코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따라서 큰 기대 없이 전직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을 국가 대표 코치로 임명하고, 코치는 대표 선수들을 섭외하기 위해 스키경력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스토리는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한국에 유명한 프로인 아침마당에 미국으로 입양된 차헌태(하정우)가 부모님을 찾으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고, 감독인 방코치는(성동일) 그를 멤버로 영입하기 위해 찾아간다. 방코치는 그에게 '네가 유명해지면 어머니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득한다. 당시 스키점프는 유명하지도 않고, 인지도가 없었기 때문에 모두가 하지 않으려고 했던 종목이다. 몸이 불편한 남동생과 할머니를 모시는 강칠구(김지석), 청소년 시기에 잘못된 행동으로 퇴출당한 최흥철(김동욱), 집안 대대로 큰 규모의 고깃집을 운영하는 마재복(최대환)이 추가로 스키점프 멤버가 된다. 

 

놀이공원에서 스키점프 훈련

팀이 형성되었지만 인지도가 없는 종목인 만큼 지원이 너무 열악했다. 첫 번째로 훈련을 할 장소가 없었고, 장비도 마땅하지 않았다. 비디오 영상으로 돌려가며 눈으로 훈련을 하고, 체력을 기르는 훈련들로만 진행을 했다. 물론, 설원 위에서의 훈련은 생각도 못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으로만 훈련에 참여했다. 공사장 안전모를 착용하여 허술하고 의미 없는 점프대에서 날아다니고, 나무와 나무를 밧줄로 엮어 그곳에 매달려 공중 훈련을 하며, 달리는 차 위에서 매달려 버티기도 한다. 그러다가 운 좋게 운영하지 않는 놀이공원에서 후름라이드를 개조하여 실전과 비슷하게 훈련에 임한다. 열악한 환경에서의 훈련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렇게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대회에 나갈 준비가 된다.

 

해체될 위기에 놓이다

훈련 막바지에 올림픽 진출권을 얻어내기 위해 스키점프 월드컵이 열리는 오버스트도르프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미국 선수들에게 조롱과 놀림을 받는다.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멤버들은 결국 싸움까지 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올림픽 진출이 어렵게 될 뻔했지만 천만다행으로 경기가 취소가 되어 한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는 결국 해체될 위기를 맞는다. 한국이 올림픽 개최에 실패하면서 이를 위해 만들어졌던 스키점프 국가대표는 해체될 위기에 처한다. 국가에서 더 이상 지원해주지 않고, 비행기 표까지 개인 돈으로 참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방 코치 딸의 도움으로 비행기표를 사게 되고,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첫 번째 도약 스키점프

1차 시기에 차헌태가 멋지게 성공을 거두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두 번째 선수 흥철이 불안한 착지로 감점을 당한다. 이후에 세 번째 선수 재환이 제 몫을 다했고, 마지막 선수 칠구의 차례가 되었을 때는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해설자는 경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위원회는 그래도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선수들은 어쩔 수 없이 출발을 하며 불안정한 착지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만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동생인 봉구가 2차 시기를 뛰게 되고, 그 역시 갑작스러운 공포증으로 인해 겁에 질리고 만다. 뒷걸음치는 그에게 '정신 차려! 네가 뛰어야 군대 가지 않을 거 아냐!'라는 말로 그의 정신을 바로 잡고, 봉구는 점프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역시 두려움이 앞서 착지가 불안하고, 결국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다. 제대로 된 착지라면 메달까지 바라볼 수 있는 기회였기에 더욱더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후 선수들은 한국으로 복귀 후 국민의 성원에 힘 입어 환영식을 받고, 차헌태는 친엄마를 찾게 된다. 또한 방코치의 딸(이은성)과 흥철은 연인이 되며 영화는 해피앤딩으로 끝이 난다.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 흥행 1위 

영화 '국가대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 흥행 1위라는 타이들을 가지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국민으로부터 관심받지 못했던 스키점프를 소재로 800만 관객을 모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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