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코타이 수코타이는 13세기 최초의 시암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때문에 태국 건축의 전통을 잘 보여주는 훌륭한 기념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코타이 왕국에서 탄생한 문명은 수많은 외부적 요소들과 고대 지역의 전통문화를 잘 흡수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수코타이만의 특색있는 스타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태국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수코타이 도시는 총 부지 면적이 약 11,852 헥타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입니다. 수코타이는 13세기 시암 왕국의 정치 및 행정 수도로써의 역할을 하였는데, 특히 왕국의 영적 중심지로 수많은 불교 사찰들이 건립되기도 했습니다. 왕의 후원 아래 불교가 번창했으며, 많은 불교 사찰들이 불상을 모셨으며, 사찰 벽에는 부처님과 그의 가르침을 묘사한 그림들을 그렸습..
역사적인 도시 아유타야 1350년 아유타야는 수코타이 다음으로 샴의 두 번째 수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에 버마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성유물 탑인 쁘랑과 거대한 수도원이 있는 이곳은 과거의 유적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번성했으며,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크고 국제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세계 외교 및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유타야는 도시와 바다를 연결하는 세 개의 강으로 둘러싸인 섬입니다. 이곳은 당시 존재했던 시암만의 갯벌 위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다른 국가의 해상 전함이 도시를 공격하는 것을 방어할 수 있는 지리적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도로 선택되었습니다. 아유타야는 또한 위치적으로 봤을..
톤부리 시대 태국의 톤부리 시대는 1767년에서 1782년 사이를 말합니다. 사실 18세기 첫 10년 동안 태국의 정치적 상황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번영했던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수도 아유디야에서는 약 6년간의 기간 동안 왕국이 외곽 지역에 대한 장악력이 크게 약화되어 갔고, 결과적으로 전체 태국의 경제가 붕괴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는 왕국의 잘못된 통치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이후 태국의 정치, 경제의 붕괴가 심해지게 되었고, 태국 왕국 전체가 정파 간의 다툼과 내전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아유디야 수도는 결국 1767년 4월 7일에 버마군에 의해 함락되게 됩니다. 버마 군대는 태국을 점령한 직후 약탈을 일삼았으며, 태국의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아유타야 외곽 ..
강의 역사 차오프라야강의 역사는 방콕이라는 도시와 함께 긴 세월을 함께 했습니다. 이 강은 강 주변에 있는 땅의 비옥함과 풍부한 어류량 때문에 초기 정착민들이 거주하는 곳이었습니다. 후에 탁신왕은 버마인에게 아유타야가 함락된 후 오늘날 톤부리로 알려진 서쪽 기슭에 새로운 수도를 세웠습니다. 1782년 라마 1세 왕은 강의 동쪽 강둑이 더 좋다는 사실을 깨닫고 현재 방콕이라는 도시를 그곳에 건립하고,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원을 짓게 됩니다. 차오프라야강이 나중에 유명해지면서 방콕은 동양의 베니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편 여러 저명한 서양 작가들은 이 강을 극동에서 가장 멋있는 곳으로 손꼽기도 했습니다. 운치가 있는 곳 차오프라야강은 매일 약 50,000명의 사람들이 페리를 타고 이곳을 돌아다닙..
정치의 변화 태국의 정치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시작은 1945년부터 집권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단순한 입헌군주가 아닌, 국왕으로써 국가 운영에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태국 정치를 이룩했습니다. 사실 세기가 바뀔 무렵, 과거 탁신 친나왓은 유권자들의 이익을 파악하고, 선거구를 총동원하여 총리가 되기 위해 현대적인 선거 운동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당시에는 전통적인 왕실주의 엘리트, 도시 중산층, 전 총리 탁신 등이 서로 정치적 동맹을 맺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분열을 야기하고 있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 서민층들이 이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며 격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5월 14일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태국의 ..
차크리 왕조의 시작 차크리 왕조의 역사는 1782년 처음 차크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가 차오프라야 강 서쪽 톤부리에서 버마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왕궁이 있는 라타나코신으로 수도를 옮기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에메랄드 사원으로도 알려진 왓 프라깨우는 라마 1세 때 지어진 왕실 사원입니다. 왕실을 위한 사원이라 승려들이 거주하지는 않습니다. 궁전에 들어가서 매표소를 지나면 왓 프라가 있습니다. 황금탑, 에메랄드 부처, 벽화 등 200년이 넘은 유물들을 보면, 왓 프라깨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왓 프라깨오의 남서쪽 사원을 나오면, 왕궁이 있습니다. 야외 정원과 거대한 건물들로 가득한 이곳은 라마 8세 때까지 왕들의 공식적인 거주지였습니다. 현재 태국왕은 두싯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두싯은..
에라완 국립공원 에라완 국립공원의 이름은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머리가 세 개 달린 흰 코끼리인 에라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에라완 국립공원에는 에라완 폭포가 있는데, 일곱 단의 폭포로 되어 있습니다. 에라완 폭포 주변을 거닐다 보면, 원숭이와 도마뱀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에라완 국립공원에는 또한 탐 프라라는 동굴이 있는데, 지질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며 동굴의 단층선을 살펴보실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에라완 국립공원을 방문하실 수 있는 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외국인의 경우 200밧에서 300밧, 태국 시민의 경우에는 50밧에서 100밧 정도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시기 최적의 시기는 11월에서 1월 사이입니다. 성전 태국에서 ..
왕궁 방콕 여행을 할 때, 도시의 역사적 중심지인 라타나꼬신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뭔가 허전할 것입니다. 이곳에는 태국의 전통 사원들과 이색적인 건축물들이 모여 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을 사람들은 왕궁이라고 부릅니다. 차크리 왕조의 초기 왕들이 지은 수많은 건축물들에는 황금 궁전, 왓 프라깨오 등을 비롯한 50개 이상의 사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사원들에는 여러 불상들이 안치되어 있으며, 특히 왓 프라깨오의 에메랄드 불상은 그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태국 왕실은 더 이상 왕궁에 살지 않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건물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왕궁과 더불어 왕실 마구간, 정부 청사 등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 라군 에메랄드 라군은 약 40여 개의 들쭉날쭉한 정글 섬들..
피마이 역사공원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와 스타일이 비슷한 피마이 역사 공원의 프라삿 힌 피마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크메르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11세기에 지어진 이곳은 해자와 고대 성벽으로 둘러싸인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태국의 전통 불교 사원과 아름다운 연꽃 연못, 오래된 다리, 지금까지 잘 보존된 수많은 조각상들이 있는 고대 갤러리 등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카오핑칸 태국에 가면, 반드시 꼭 가봐야 할 명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카오핑칸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1974년 제임스 본드 영화가 촬영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임스 본드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라는 영화에 이 장소가 등장하여, 현재는 제임스 본드 섬으로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카오핑칸은 ..
왓 도이 치앙마이에서 차로 약 2시간 50분 정도를 가다 보면, 왓 도이라는 사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정말 이색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산 정상의 절벽에 달라붙어 있는 왓 도이 사원은 약 1,000 미터 정도 길이의 깎아지른 절벽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곳을 가시려면, 툭툭을 이용하시거나, 도보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이 사원에는 부처의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발자취를 느끼며, 사원 단지의 마지막 층에 오르면, 약 800개의 매우 가파른 계단이 나타납니다. 이 계단은 산 정상으로 향해 있기 때문에, 산 꼭대기에 오르시는 분들께서는 이 계단을 이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사원의 세 번째 층은 도이 프랏 벳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서 황금 탑, 기도실 ..